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33)이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4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8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날 최고구속은 152km였다.
첫 타자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2루 땅볼로 잡은 임창용은 아카마쓰 마사토를 슬라이더 3개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아마야 소이치로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구리하라를 다시 삼진으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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