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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의강선생님 배추붙이고 간장게장에 깜짝 놀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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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실의강선생님 배추붙이고 간장게장에 깜짝 놀란 사연은?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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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가 지난 3일 방송에서는 '배추도사, 무도사'를 컨셉으로 분장을 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했다.

이날 배추도사로 분장한 강유미는 실제 배추를 옷과 머리에 붙여"이거 자꾸 시드니까 물좀 뿌려라"라며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경미 또한 무 잎사귀를 머리에 붙여 완벽한 배추도사로 변장했으며 매 주 특유의 골룸 분장을 보여주는 안영미는 드래곤볼의 무천도사로, 김경아는 머털도사로 변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또 어머니가 수술해 집에 가봐야 할것 같다는 정경미에게 "배우의 자세란 무슨 일이 있어도 무대를 지키는 것"이라고 실세없는 잔소리를 했지만 한통의 전화를 받고 급히 자리를 떴다.

몇일 전 주문해 둔 '간장게장' 택배가 도착했다는 것.

배추 잎을 떼어 안영미에게 자신의 역할을 대신 부탁하며 서둘러 퇴장하는 강유미의 뒷모습에 관객과 시청자들은 꾹 참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2009 봉숭아 학당'에서는 '왕비호' 윤형빈이 가수 윤하, 부활의 김태원, 방송인 붐 등에게 변함없는 독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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