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윤지웨딩드레스 입고 강인과 이별.. "남편아 안녕" 울컥
상태바
이윤지웨딩드레스 입고 강인과 이별.. "남편아 안녕" 울컥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4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윤지-강인 커플이 4개월간의 가상 부부생활 마치고 눈물 겨운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 2부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배우 이윤지와 슈주 강인은 가상부부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강인은 부인 이윤지에게 "너무 슬프게 헤어지지 말자. 화려하게 헤어지자"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긴 후 웨딩드레스 매장으로 향했다.

강인은 드레스를 보고 웃는 이윤지에게 입어 보라고 권한 뒤 자신도 턱시도를 입고 이윤지를 맞았다.

강인이 또 카메라로 이윤지의 모습을 담으며 "우리 오늘 마지막인데 길이길이 기억돼야지"라고 말하자 이윤지가 "나 웨딩드레스 입고 끝나는구나. 못입을줄 알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말을 들은 강인은 "가슴이 아프다"며 심난한 표정을 지었다.

이윤지는 그간의 부부생활을 말해주는 미션카드를 모아 강인에게 건넸다.

강인은 그동안 카드를 보면서 함께 했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이윤지에게 마지막편지를 통해 "윤지야 오늘 우리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너무 못해줘서 연예인이 아닌 남자로 남편으로서의 나를 많이 발견하고 공부했다. 서로 정도 많이 들고 가까워진 것 같다. 그동안 일은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할게"라고 부인 이윤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지는 라디오 사연을 소개하는 것처럼 "남편~ 남편과 함께 했던 시간동안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 모를 거야. 지난 4개월이 개인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거든. 이제 정말 남편이 아닌 내 모든 걸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되자. 안녕"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