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채림은 엄기준의 독특한 이상형을 폭로했다.
채림은 “‘잘했군 잘했어’ 남자 배우들은 다 입이 짧다”고 입을 연 뒤 “하루는 최 다니엘이 ‘나는 입 짧은 여자가 별로야’라며 밥 잘 먹는 여자가 좋다고 말하니까 엄기준이 ‘나는 술 짧은 여자가 싫다’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채림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내 발로 직접 정신병원에 찾아가고 싶을 정도로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김정화는 “성격이 ‘유’한 사람이 좋다”며 “처음 사랑을 할 때는 푹 빠지지만 단점이 보이면 금세 시들해진다”고 털어놨다.
김승수는 채림의 발언에 대해 “먹으면 얼굴이 자라서 참는 거다”라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놀러와를 방문한 ‘잘했군 잘했어’는 채림 김승수 전민서 엄기준 김정화 등의 열연으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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