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방문한 추성훈 선수는 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의 좋은아침’에서는 야외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장차 아들과 딸을 각각 하나씩 두고 싶다"며 "아들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면 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을 강하게 기르고 싶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나약한 부분이 있는데 운동은 인내심을 길러준다"고 자녀 교육관을 밝혔다.
추성훈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말보다는 손이 먼저 나오셨다. 하지만 그때 날 강하게 길러주신 것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유도를 할 수 있게 해준 것에 지금은 감사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추성훈 선수의 부모님이 등장해 "며느리가 키가 크고 상냥해 너무 좋다", "우리 며느리는 100점 만점에 200점이다"고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지난 2006년 말부터 교제해왔으며,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다. 추성훈이 지난 3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의 팬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으로 결혼식 사실을 알렸고 현재 도쿄에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편 야노시호는 일본의 유명 모델로 한국에서는 패셔니스타 황신혜와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의 요가 강사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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