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달 국내 완성차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9%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와 내수부진으로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26만9263대를 생산했으며, 1-4월 누적 생산량도 95만7303대로 30.3%나 줄었다.

4월 내수 판매는 9만4426대로 지난해보다 14.9% 감소했고, 수출은 16만9756대를 판매해 32% 줄었다.

1-4월 내수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50.2%, 기아차 30.8%, 르노삼성 9.0%, GM대우 7.3%, 쌍용차 2.1% 순이었다.

이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