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테이프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해진은 7일 방송되는 tvN '택시'에서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사회 경험을 했다"며 "디자이너를 꿈 꿨지만 집안 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했었다. 생계를 위해 뛰어든 첫 사회생활은 테이프 공장 생산직이었다"고 어려운 시절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이어 "두 번째 사회생활은 맥주바 서빙이었는데 주 업무가 김, 쥐포 튀기기였다"며 "이후 옷 장사를 하던 중 잠시 서울에 들렀다가 우연히 현재 소속사 사장님을 만났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박해진은 "데뷔까지 2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당시 5층 옥탑방에 살았다"며 "당시 소속사가 어려워 월세값이 밀렸었는데 주인집 눈치 보느라 까치발로 오르락 내리락, 들킬까 봐 불도 안 켜고 그림자도 안 보이게 다녔다"고 어려웠던 무명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연상녀와 교재한 사실도 고백했다.
박해진은 "연상녀와 2년 반 동안 교제한 적이 있다"며 "보통 연하남들은 편안함 때문에 연상녀를 만나지만, 내가 만난 연상녀들은 다 나한테 기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박해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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