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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게임 캐릭터 등장 게이머들 '은근히 중독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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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게임 캐릭터 등장 게이머들 '은근히 중독성' 환영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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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에 이어 5월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의 정재영이 게임캐릭터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재영은 김씨표류기 홈페이지(www.kims2009.com)에서 넉 달간 수염도 못 자르고 손톱, 발톱까지 길러 가며 무인도에 표류하는 남자의 모습을 게임을 통해 리얼하게 소화했다.

이 게임은  떨어지는 새똥을 키보드로 맞추는 '새똥받기', 오락실의 두더지잡기처럼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물고기잡기', 좌우 키보드를 이용한 '불피우기' 등 극중 캐릭터 특유의 느낌을 게임을 통해 미리 맛보게했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김씨표류기'의 영화정보와 정재영, 정려원의 스틸사진도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게이머들은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김씨표류기' 는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김씨와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김씨의 이야기로 '과속스캔들', '7급 공무원', '박쥐' 등에 이어 한국영화 열기를 이어갈 흥행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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