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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롯데 역전승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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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롯데 역전승 '포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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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9 CJ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화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신승했지만 역전승의 포문을 연 선수는 최기문이었다. 

롯데 최기문이 좌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고 박남섭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주찬이 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들어오는 홈런성 2루타를 쳐냈다. 이 타구는 홈런을 구분하는 선 바로 아래를 통과, 전광판 바로 아래를 맞고 다시 경기장 안으로 튀어 들어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승화는 바뀐 SK 세 번째 투수 이승호의 2구를 중전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적시타는 곧 결승타로 연결됐다.


특히 롯데는 이날 승리로 작년 6월 6일 사직구장부터 이어진 SK전 15연패라는 질긴 악연의 고리를 떼내는 데 성공했다.

이날 롯데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승리의지를 드러냈다.

롯데는 먼저 2실점했지만 1회 공격에서 무사 1, 3루에서 나온 이인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2회에는 1사 후 김민성의 2루타 뒤 터진 박정준의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수비에서 다시 실점해 리드를 내준 롯데는 2-3으로 뒤진 5회 2득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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