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시 중단했던 은행권 종합검사를 본격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6일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지주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중순 검사에 들어가는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조사에도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외환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6~7월 SC제일은행을 마지막으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검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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