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SC제일은행이 직원대우 제일 좋은 곳 1위에 오른 이유
상태바
SC제일은행이 직원대우 제일 좋은 곳 1위에 오른 이유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9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00대 기업 중 SC제일은행이 직원 처우가 가장 좋은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8일 매출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연봉, 복리후생비, 근속연수 등 3가지 항목의 ‘직원대우조건 평가’를 한 결과 SC제일은행이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이 1위에 오른 이유를 살펴 보면 직원 평균 연봉은 6200만원. 급여는 중위권(32위)에 그쳤으나 1인당 복리후생비(1634만원)와 직원 평균 근무기간(17.6년)에서 최상위를 기록, 즉 직장에서 대우받으며 오래 다닐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종합 2위는 정유회사인 S-오일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평균 연봉 6370만원, 1인당 복리후생비 1180만원, 직원 평균 근무기간 15년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평균 연봉 5960만원, 복리후생비 2917만원, 근무기간 14.8년으로 3위였다. KT&G와 KT도 연봉과 복리후생비, 직원 평균 근무기간 등 근무조건이 모두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기업은행, GS칼텍스, 삼성중공업,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현대모비스 등도 직원 대우가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평균 연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1인당 73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는 신한은행이 2917만원, 직원 평균 근무기간은 KT가 19.9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연봉 4470만원, 복리후생비 77만원, 근속연수 4.4년으로 100대 기업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이닉스 반도체가 그 다음이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가 269만원으로 하위권이었지만 평균연봉이 7282만원으로 2위,평균 근무기간도 3위에 오르는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은행과 정유회사, 민영화된 공기업들의 직원 대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통과 물류회사들은 상대적으로 대우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