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햄의 업튼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시즌 23승11무2패(승점 80)로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골 득실(리버풀 +46, 맨유 +40)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토레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제라드는 골키퍼 로버트 그린을 제치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전반 38분 토레스가 상대 수비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제라드는 골키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재차 차 넣어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라이언 바벨이 쐐기골을 터뜨려 3점차 승리를 완성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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