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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장형 DVD 기록기기’ 판매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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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장형 DVD 기록기기’ 판매 날개 달아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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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ODD 개발 및 판매원인 TSST Korea가 외장형 ODD(Optical Disk Drive)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TSST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ODD를 장착하지 않은 넷북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CD/DVD 디스크 부팅, 프로그램 설치 등에 필요한 외장형 ODD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판매량이 3배가량 늘었다”며 “얇고 세련된 디자인에 USB 만으로 기록ㆍ재생이 가능하고 400g 이하로 무게도 가벼워 넷북 사용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슬림 외장형 DVD 기록기기는 카오디오와 같이 디스크를 밀어 넣을 수 있는 슬롯인(slot-in) 방식의 SE-T084와 서랍처럼 트레이가 열리는 형태의 SE-S084 등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SE-T084는 HDD(Hard Disk Drive)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DVD title로 30분 이내에 간단히 제작해 DVD player에서 볼 수 있는 포맷으로 바꾸어 주는 트루다이렉트(TruDirect) 기능이 특징이다. 특수 코팅된 디스크 표면에 레이저로 그림이나 글자를 새길 수 있는 라이트스크라이브(LightScribe)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SE-S084는 트루다이렉트와 라이트스크라이브 기능을 제외하고 표면에 은은한 빛이 나도록 처리한 7가지 색상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색상의 넷북, 노트PC와 잘 어울려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검은색과 흰색 제품 이외에도 다른 색상을 추가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SST는 당초 2010년 보급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던 블루레이(BluRay) DVD 시장의 성장이 지연됨에 따라 DVD 기록기기의 수요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신뢰성을 높이며, MAC OS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맥킨토시 사용자 시장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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