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투수 오승환 선수가 자신의 여자친구 최혜정을 공개해 화제다.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 선수는 "아무도 못깰 세이브 기록이 목표"라며 더 나은 기록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대화를 나눈 후 인터뷰 말미에 여자친구 최혜정에 대해 공개했다.
패션 디자이너인 최혜정은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케이블 채널On Style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사람은 3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정은 오승환의 경기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 이미 야구 관계자들과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며 오승환 역시 최혜정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할 당시 그의 마지막 런웨이에 꽃다발을 들고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최혜정씨는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 뉴욕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매장에서 편집매장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오승환은 한국 프로야구의 마무리 투수로서 2005년 삼성에 입단해 그 해 신인왕과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고 2006년부터 3년 연속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오승환 선수는 “요즘엔 저보다 여자친구를 더 많이 아는 것 같다”며 “미니 홈피에 가보면 저보다 방문객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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