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오프닝과 함께 펼쳐지는 코러스의 흥겨운 탭 댄스, 거대한 동전 위에서 춤추는 화려함의 극치인 코인댄스, 그리고 트럼펫의 재즈 연주와 무대를 꽉 채우는 스펙터클이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300여 벌의 화려한 무대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장치, 30회가 넘는 숨가쁜 무대전환, 그리고 30여 명의 코러스는 쇼비즈니스의 진수를 선사하며 진짜 브로드웨이 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도 화려하다. 소문난 카리스마의 극중 연출가(줄리안 마쉬) 역에 탤런트 박상원과 뮤지컬스타 김법래가, 브로드웨이 유명 여배우(도로시 브록) 역으로는 탤런트 겸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계 디바 이정화가, 코러스걸에서 일약 브로드웨이 스타가 되는 여주인공(페기 소여) 역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최근 ‘마이페어레이디’의 TV 오디션 스타로 떠오른 임혜영이 나란히 맡는다. 또 극중 남자 주인공(빌리) 역에는 일본에서 뮤지컬 스타로 맹활약중인 박동하가 오랜만에 고국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모던한 무대디자인과 화려한 의상, 블록버스터급 제작 규모, 평균 신장 172cm인 늘씬한 라인의 코러스걸들이 펼치는 숨막히는 탭댄스 군무씬 등이 화려한 작품이다. 올여름 가장 ‘핫(hot)’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조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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