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은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개봉을 앞두고 가진 12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교설을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처음에는 사실이 아닌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전지현은 사실처럼 번지자 답답함에 가족에게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나" "나도 모르는 가족사가 있나"하고 가족들에게 묻기조차 했다고.
전지현은 "묻는 저도 황당하고 대답하는 가족도 황당했다. 저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화교와 상관없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달 휴대폰 복제 수사와 관련해 검찰 측에서 '전지현은 화교다'라는 말이 나온 이후 또 다시 화교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강력히 부인했지만 화교설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된 의혹으로 전지현을 괴롭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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