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가 될 개그우먼 김효진이 달콤한 러브스코리를 공개했다.
김효진은 13일 방송된 103.5MHz SBS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심정과 예비신랑과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랜기간 친자매처럼 지내온 정선희와 김효진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만나 그간의 미뤄왔던 이야기들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김효진의 예비신랑 조재만씨와의 깜짝 전화연결도 마련됐고 조씨는 "김효진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지만 난 처음부터 내 아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또 이 사람이 내 아내가 될 거란 확신도 있었다"고 밝혔다.
조씨는 '김효진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냐'는 정선희의 질문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성격이 밝고 무엇보다 6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하며 단 한 번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점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조씨는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결혼 전까진 꼭 하겠다"는 밝혀 예비신부를 행복하게 했다.
김효진은 "그 동안 지내온 것처럼 알콩달콩 소란스럽지 않게,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돈 많이 벌어와줘. 사랑해"라고 애교섞인 화답으로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조씨와 김효진은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3' 종영 후 출연진과 MT를 갔다가 만나 6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오는 22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말레이시아 롬복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상도동에 신혼살림을 꾸밀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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