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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우리은행·한국투자 펀드 판매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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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우리은행·한국투자 펀드 판매 '낙제점'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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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광주은행 등 5개사가 펀드 판매 만족도 조사 결과,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펀드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판매현장 암행감시)을 실시한 결과, 20개 펀드 판매회사의 전체 평균 점수가 70.1점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평가 결과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80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외환은행, 푸르덴셜증권, 한국씨티은행,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증권, HSBC은행, SC제일은행 등 12개사는 60~79점에 속했다.

주요 평가항목별 만족도는 판매인력의 적정성(98.7%), 자료사용의 적정성(94.5%), 적합한 펀드선정(69.4%), 투자설명서 교부(65.5%), 투자위험설명(54.0%), 펀드명칭ㆍ종류설명(40.0%), 환매방법설명(23.8%) 등 순이었다.

금감원은 “평가 결과가 낮게 나온 판매회사에 대해선 개선 사항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법규 위반이 적발되면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터리 쇼핑이란 금감원 직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판매 회사의 현장창구에서 직접 판매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작년 12월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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