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미령이 개그맨 전유성과 혼인신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고백했다.
진미령은 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방송인 노유정, 가수 김흥국과 동반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진미령은 남편인 전유성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우리는 혼인신고 안했다. 원래는 하고 살아야 옮은 일인데 우리들만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자고 약속해 그렇게 지내고 있다”며 “아이가 있으면 입적을 위해 혼인신고를 했을 텐데 아이도 없고 우리 방식대로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편 전유성을 점수 매겨달라는 MC 지석진, 최원정의 부탁에 “선배·후배·지인들에게는 최고의 남자인데 가정에서 보면 마이너스 점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
유성이 중국 청도에서 사업 시작한 뒤 다양한 행사를 벌이며 바빠 '연말 부부'로 지내는 것에 대해 가끔은 외롭다는 것.
또 “요새는 울릉도에 들어갈 생각을 하더라. 이제는 편안하게 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유성의 건강을 걱정을 하는가 싶더니 “열심히 사는 것이 보기 좋다”고 남편 자랑으로 마무리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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