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은 1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1999년 영화 '노랑머리'에서 촬영 당시의 주위 시선에 대해 밝혔다.
이 날 토크쇼 방송에서 이재은은 "나는 '노랑머리'를 컬트무비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사람들은 노출만 이야기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나를 창녀라고 까지 불렀다"며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건 영화에서 비쳐지는 인물이고 이재은을 매개체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일 뿐이다. 그 당시 무척 기분이 나빴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최근 드라마 '문희'와 '연개소문'등에 출연한 데 이어 가수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재능을 보여왔고 지난 2006년에는 그녀의 대학 스승인 안무가 이경수씨와 열애 끝에 결혼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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