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는 60년대에도 있었다?
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야구 해설가 허구연이 입담을 과시했다.
허구연은 “내 자랑 같지만 공부를 좀 잘했고, 운동도 잘했다”며 건방진 캐릭터로 강호동과 유세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는 과거에 대학리그 홈런왕, 운동 얼굴 공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여학생들의 백마 탄 왕자로 끗발(?) 날리던 시절이 있었음을 회상하며 60년대 ‘엄친아’다운 면모를 털어놨다.
허구연은 “한일 국가대항전 해설을 할 때는 열악한 야구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바라볼 때 자꾸만 뿔이 난다”며 세 도사들을 향해서도 거침없는 독설을 팍팍 날렸다.
한편 허구연의 대국민 유행어 ‘대쓰요’ 탄생비화를 공개하는 무릎팍도사는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