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산소 탱크’ 박지성은 후반 4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 출전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JJB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위건과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 캐릭의 역전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7승5무4패 승점 86점으로 2위 리버풀(23승11무2패 승점 80)과 더욱 격차를 벌리며 리그 3년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위건은 전반 28분 후고 로다예가가 맨유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왼발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후반 12분에 교체 투입된 카를로스 테베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41분 캐릭은 존 오셔의 어시스트를 받아 정면에서 그대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맨유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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