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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기사가 초등생 태우고 현장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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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기사가 초등생 태우고 현장체험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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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태우고 현장체험을 가려던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뻔한 아찔한 사태가 벌어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인천 모 고속버스 업체 소속 운전기사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104%인 상태에서 인천 계양구 모 초등학교의 현장체험 학습단을 태우기 위해 차고지에서부터 이 초등학교까지 버스를 몰고온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이상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A씨가 운전할 버스에는 초등학생 30명이 탈 예정이었으며, 이들은 결국 다른 버스에 나눠타고 현장체험을 떠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마신 술이 아침까지 덜 깬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현장체험 학습단 출발에 앞서 운전기사 음주 여부를 측정하던 중 A씨의 음주사실을 적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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