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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발언논란, "기르던 개를 보약첩 5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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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발언논란, "기르던 개를 보약첩 50개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6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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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도가 “기르던 개를 보약첩 50개로 만들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학도는 지난 8일 KBS '여유만만'에서 “어머니가 '언년이' '자옥이' '진구' 등 강아지를 3마리 키웠는데 어느날 외출해 돌아와보니 마당에 있던 '진구'가 보이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개소주로 만들어져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암 수술한 아버지의 기력회복을 위해 보신 약을 마련하려던 차에 보신약이 15만~20만원으로 비싸 진구가 살신성견하겠다고 해 어쩔 수 없이 따라왔다"면서 "진구는 황구여서 보약이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 잡아먹은 게 방송에서 그렇게 좋아하면서 말할 자랑거리냐” "가족같이 키우다 어느 날 보약한다고 잡아먹는 사람들. 김학도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음" "KBS '여유만만'과 김학도는 공개적으로 사과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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