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29)이 '속도위반 결혼'이라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예식장에서 네 살 연상의 황경희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유세윤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세윤은 결혼을 앞둔 기분에 대해 "싱숭생숭하다, 군대 가기 전날 밤과 비슷하다. 오래 교제하다보니 결혼식이 아니라 은혼식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세윤은 "올해 안에 2세가 태어날 것 같다"고 깜짝 고백한 뒤 "지난 3월 결혼 발표 당시에 아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해 유세윤은 "시원하게 살겠습니다"고 전했따.
한편 유세윤의 결혼식은 주철환 전 OBS 사장의 주례와 장동민 유상무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린 뒤 18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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