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치과의사와 맞선에서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장윤정은 치과의사 채민호 씨와 맞선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맞선남 채 씨와의 정보로 둘의 궁합을 보았고 그 결과 "전생에 세번이나 부부의 연을 맺었던 운명"이라는 점괘가 나와 장윤정을 설레게 했다.
또 두 사람은 아름다운 목장에서 아기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기도 하고 소젖도 짜고, 직접 짠 우유로 치즈를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채 씨는 "장윤정이 방송에서의 모습 보다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좋았다"면서 "너무 긴장을 해서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윤정이 만남의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맞선은 실패로 끝이 났다.
장윤정은 "먼저 관심을 보이고 감싸주길 바랬지만 많이 긴장한 모습 때문에 여자로서 상대를 감싸야 하는 상황이 어려웠"면서 "오늘 감사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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