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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자체생산...'세계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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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자체생산...'세계 12번째'
  • 이완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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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화순공장이 오는 11월 세계 12번째로 신종플루 백신을 자체생산한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경보상황에 따라 신종백신 생산이 결정될 경우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백신의 대량생산을 담당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신종 플루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 추경예산을 통해 182억 원의 예방백신 생산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따라 녹십자는 지난달 27일 WHO 협력기관인 영국 국립생물기준통제연구소(NIBSC)에 신종플루 백신원료 제공을 요청했으며 이달 안으로 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계절백신을 생산중인 화순공장은 이번 달 중 신종플루 백신생산이 결정될 경우 올해 말까지 130만명 분의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18일 화순공장 방문에서 “화순공장 가동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로 계절독감 뿐 아니라 신종 플루 백신을 자체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신종플루 백신 생산이 결정될 경우 최단 시일 내 백신개발 및 공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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