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서울시는 18일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기간에 기후정상회의와 기후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 신라호텔과 코엑스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로 25인승 수소연료전지 버스 2대를 투입했다.
차량은 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바깥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한 번 충전시 약 400㎞를 운행, 최고 속도는 시속 1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제작비는 연구비를 포함해 대당 약 15억원이 들었고, 내년에는 기술진척으로 10억원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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