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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아버지 "아들 퇴학만은 막아야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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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아버지 "아들 퇴학만은 막아야겠기에...."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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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평소 무뚝뚝한 아버지의 숨은 사랑에 감동받았다.

신동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특별 녹화에 아버지 신창식씨와 함께 출연했다.

신동 아버지는 "발랄하고 재치있는 이미지와는 달리 평소 집에선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라고 아들 신동의 모습의 소개했다.

이어 "평소 아들과의 전화통화는 용건만 간단히 해 1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사랑한단 표현도 한 적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신동 아버지는 또 "신동이 고등학교 시절 춤에 빠져 학교도 안가고 등록금을 댄스 활동비로 썼던 적이 있었다"며 "학교에서 수업일수도 모자라고 등록금도 내지 않아 퇴학 처리될뻔 한 적이 있었는데 학교에 찾아가 선생님께 빌고 사정사정했던 적이 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옆에서 이 이야기를 듣던 신동은 "나는 사정을 전혀 몰랐다. 당시에 학교를 안 나가는데도 아무런 제제가 없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아버지께 학교를 그만다니겠다고 말한 적도 있는데 너무 죄송하다"며 경솔했던 지난 날을 반성했다. 

신동 부자의 가슴찡한 사연은 4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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