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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 퍼펙션'도입"뇌질환 치료 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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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 퍼펙션'도입"뇌질환 치료 더 정확"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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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감마나이프 장비의 최신 모델인 ‘퍼펙션(Perfection)'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200여 개의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질병 부위에 집중해 정상 뇌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뇌종양이나 뇌혈관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최신 컴퓨터 기술과 정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시술과정을 전자동화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기존 감마나이프와는 달리 치료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이 한번에 진행돼 치료 시간이 단축된다.

또 방사선 분포를 정밀하게 조절해 시신경이나 뇌간처럼 방사선에 약한 위험부위를 피해 시술할 수 있고 복잡한 모양의 병변도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 오창완 센터장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통해 뇌질환을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수술후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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