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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역흑자 사상 최고치..72.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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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역흑자 사상 최고치..72.7억달러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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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무역흑자가 72억7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72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50억6천만달러)보다 22억1천만달러 많은 것이며, 1952년 무역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이다.

6월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통상 반기 말에 기업들이 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량을 밀어내는 이른바 `반기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수출은 326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입은 253억6천만달러로 8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6월 교역량은 580억달러로 전달(512억달러)에 비해 13.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對) 미국 수출은 32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2.4% 감소했고 수입은 23억9천600만달러로 25.9% 줄어 무역수지는 8억7천5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43억200만달러)과 수입(28억3천900만달러)은 각각 2.0%, 21.5% 줄어 14억6천2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 중국 수출은 15.9% 감소한 73억3천100만달러, 수입은 35.6% 줄어든 44억800만달러로 29억2천2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대 일본 수출은 18억3천100만달러, 수입은 39억8천900만달러로 각각 29.5%와 22.8% 감소해 21억5천7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중동에 대한 무역수지는 수출(27억9천500만달러)과 수입(42억9천200만달러)이 각각 25.2%와 54.4% 감소해 14억9천7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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