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상현의 전 소속사 엑스타운이 윤상현을 상대로 10억1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엑스타운 측은 “윤상현과 전속계약이 2004년 8월부터 올해 2009년 7월 31일까지였다. 하지만 윤상현은 회사와 한마디 말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 윤상현의 소속사로 명시되어 있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소송 제기의 원인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윤상현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하고 답답한 점이 많다”며 “새 드라마 KBS 2TV<아가씨를 부탁해> 출연을 앞두고 이 같은 상황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현이 전 소속사에서 나올 때는 아무 언급도 없더니, <내조의 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르자 전 소속사 측에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고의적인 의도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며 “명예훼손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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