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사장 김명한)이 1인당 생산성만큼이나 직원들의 회사생활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직원 1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현재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 60.1%가 '만족한다', 15.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업무에 '불만족'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1.7%, 0.6%에 그쳤다. 또 직장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57.3%가 '좋은 편이다', 19.7%는 '매우 좋다'고 답했다. KB투자증권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1주일에 평균 5.3시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13년 국내 TOP3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27.5%가 ‘규모 확장’, 27%가 ‘차별화된 사업 모델 발굴’, 23.6%가 ‘KB금융그룹간 업무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신·구 직원들이 함께 섞여 근무하는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업무 및 직원관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높은 직무 만족도와 직원 간 긍정적인 관계가 업계 최고의 생산성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008회계년도 당기순이익 대비 1인당 생산성이 1억8천277만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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