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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 차 탈취 용의자 자수.."나 정신 장애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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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 차 탈취 용의자 자수.."나 정신 장애자야"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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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역 근처에서 현금수송차량 탈취를 하다 교통사고만 내고 도주한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아 온 용의자 안모(36)씨가 28일 자수했다.

경찰은 "안씨가 사진 공개 하루만인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가족들과 함께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8시 36분께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앞 도로에서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한 뒤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도로변에 뒷유리가 깨진 차량이 있어 경찰서로 안전하게 몰고 갈려고 했는 데  탈취범으로 억울하게 몰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경찰은 안씨 진술에 따라 사건 경위를 재조사할 계획이다.안씨는 스스로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경찰서는 오전 9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수사 상황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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