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서 MC 유재석과 자신의 아내사이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사연인즉 신혼 초 부부싸움을 한 이훈이 평소 절친한 유재석과 정준하, 김한석 등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시작됐다.
이훈 일행은 우연히 정준하와 친한 여자 친구들을 만나 또 다른 여자친구 한명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후, 한 여자가 들어오자 정준하가 “이훈의 아내를 많이 닮았네”라고 말했는데 그 여자는 정말 이훈의 아내였다.
당시 이훈의 아내는 휴대폰 ‘친구찾기’ 기능으로 찾아 남편과 유재석, 정준하 등이 여자들과 함께 술자리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
이훈은 “그날 이후, 아내가 유재석과 정준하를 보지 않는다”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아내와의 첫 만남과 첫 키스에 얽힌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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