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9월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캘린더 걸’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연출하고 모델로 선 사진 20여점을 전시한다.
소녀에서 여왕까지 1940~50년대 ‘핀업 걸’ 이미지로 다양한 포즈를 연출한 작품을 공개한 낸시랭은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본주의는 모두를 자본이라는 전쟁터의 전사로 만들고 있다"며 "나는 이런 우리 모두에게 꿈과 판타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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