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라'로 명명된 이 테마 파크는 런던에서 사진을 찍는데 많이 이용되는 그리스의 사랑의 신 에로스 상 건너편에 위치한 도심부 원형 광장인 피커딜리 서커스에 들어 섰다.
런던 환락가 소호를 돌아가면 나타나는 이 새 장소는 트로카데로오락센터 속에 소재해 있으며 시시덕거림에서부터 페티쉬에 이르기까지 성적 관계의 여러 측면들을보여주고 있다.
아모라 대변인 리저 세든(女)은 이 장소가 포르노와 저속함을 보여주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고 말하고 "방문자들은 그들의 성생활과 관계를 향상시키는 단서들을 가지고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모라는 이 장소를 '사랑과 관계 학교'라고 선전하고 있다.
파리, 베를린, 뉴욕, 로스앤젤레스,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등 세계 여러 도시들에는 에로틱 박물관이 있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포르노에서부터 고상한 그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전시하며 성문화와 성적 태도를 탐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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