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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품질 쌀 '프리미엄 호평' 식탁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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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품질 쌀 '프리미엄 호평' 식탁점령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4.20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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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0여 브랜드 쌀 중 전남 강진농협 ‘프리미엄 호평’이 2006년 12대 브랜드 선정에 이어 전남 쌀 베스트 10에 포함되어 이미 우수성을 입증 받았어요,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소비자들의 안방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남 강진 ‘프리미엄 호평’이 출시 1년 만에 전국의 유명브랜드들을 제치고 12대 우수품종에 선정된 비결은 무엇일까?

강진농업기술센터 박관우씨는 “최고의 쌀은 품종, 땅 심, 모 심는 시기, 적절한 질소질 비료 주기, 제때 수확, 건조 방식, 완전미 생산 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최적의 상품이 나온다”고 말한다.

여기에다 화학비료에 지력이 쇠퇴한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퇴비를 농가의 경작지까지 농협을 중심으로 한 지원활동을 6년째 전개하며 ‘땅 심’ 높이기를 전개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영농지도사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생산지도와 감독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90년 농진청에서 히도메보레와 화진벼의 우수한 성질만 뽑아내 신품종으로 육성되었다는 ‘프리미엄 호평’은 입도열병 등 병충해에 약하지만 밥맛이 워낙 좋아 시중에 본격적으로 공급 되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01년부터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전남 강진지역 자연환경 조건에 최적지라 판단되어 2003년 품종등록 함으로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2005년엔 400여 농가가 260ha 규모로 재배했지만 작년 350ha, 올해는 500ha규모로 대폭 확대 3000t의 벼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씨는 또 “먹어봐야 맛을 알고 비교해 봐야 평가 받을 수 있잖아요, 우리 ‘프리미엄 호평’은 맛이 없으면 10배로 다시 환불해줘요”라며 품질에는 어디에 내놔도 자신이 있다고 한다.한편 강진농협에서는 4년전 완전미 생산 도정시설을 증설하여 완전미(Head Rice) 도정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2005년엔 저온저장창고를 신축, 고품질 원료인 호평벼를 연중 저온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프리미엄 호평을 강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농협 뿐 만 아니라 강진군청까지 ‘호평’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프리미엄 호평쌀’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물론 비타민 뿐 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여러 가지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제는 호평쌀을 맛 본 소비자와 거래처, 양곡바이어들로부터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농민들 또한 자신감으로 꽉 차 있다고 한다.

“한·미 FTA가 별 거 있나요, 개방화 시대 고품질로 승부 걸 겁니다. 앞으로 3000ha까지 재배면적을 늘리고 이미지 제고에도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2005면 출시 이후 지금까지 반품이 한 건도 없었다는 ‘프리미엄 호평 쌀’…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은 “신토불이의 정직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행복한 밥상을 책임지고 나아가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인의 입맛까지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구입및 문의처: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061-43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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