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맵앤소프트는 24일 업계 최초로 새주소 체계를 반영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SF T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주소 체계는 기존 번지 체계의 법적 주소를 도로이름과 건물번호로 변경하는 것으로, `지니SF T2'는 서울지역 새주소 데이터가 반영돼 기존 주소 검색과 병행해 검색이 가능하다.
현재 새주소 사업은 완료율이 44%에 이르며, 만도측은 정부의 새주소 사업 진행에 맞춰 기존주소와의 연동 작업을 통해 새주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장,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니SF T2'는 차량의 진행경로와 회전방향을 고려해 운전이 편리한 차선으로 안내하는 추천차선 기능과 잘못된 도로 진입을 막는 회전유의구간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경로탐색 연산방식을 개선해 복잡한 시내를 우회해서 안내하고 지방에서는 고속도로 외에도 국도, 지방도 등을 적절히 이용해 불필요한 우회를 막아준다.
이밖에 지능형 검색엔진을 사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어의 개연성을 고려해 원하는 목적지 검색을 도와준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지니SF T2' 출시를 기념해 내달 6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통해 각종 경품을 제공하고 영화 시사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니SF T2'는 현재 현대오토넷, 이트로닉스, 쓰리소프트, 원음 등 20여업체의 단말기에 탑재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 `지니'의 모든 고객은 만도맵앤소프트 홈페이지(www.gini.co.kr)를 통해 `지니SF T2' 버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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