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계열은 멕시코 최대 이통사 텔셀(TELCEL)에 슬림폰 `팬택 S100'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S100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입체감 있는 슬림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7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S100은 두께 11.9mm의 바(Bar) 타입 초슬림 곡선 형태를 유지하면서 손안에 편안하게 잡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모서리를 각지지 않고 둥글게 처리하고 제품 앞면이 볼록하게 나와 입체감을 더했다.
이 제품은 음악을 좋아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게 MP3플레이어를 탑재한 것을 비롯해 4배 디지털줌 카메라, 블루투스, 포토.비디오 콜러 I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 제품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멕시코에서만 120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S100을 필두로 메탈폰, 뮤직폰 등 디자인과 기술 트렌드를 새롭게 선도할 10종의 신제품을 앞세워 13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지관 팬택계열 멕시코법인장은 "멕시코는 팬택의 주력시장인 중남미의 핵심 시장으로 2004년 첫 진출 이래 지속적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현지 빅5 업체로 자리잡았다"며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S100이 팬택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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