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천7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남녀는 문제 음주의 증상에서 일부 주요 차이를 드러냈는데 예를 들면 남성들은 폭음과 싸움 보고가 잦았고 여성들은 우울 증세들과 죄책감을 보고할 가능성이 더 많았다.
심리학자 페니 E.
니컬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들을 '알코올중독 : 임상 및 실험 연구'에 발표했다.
니컬은 로이터헬스에 "우리가 여성들의 증상들을 파악해내지 못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여성 지향적인 별도의 척도나 최소한 성별 중립적인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 유용할 수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니컬은 말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음주 습관과 음주가 그들의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광범위한 질문들을 한 결과, 알코올 오남용을 드러내는 105개의 지표 중 3분의 1에서 뚜렷한 성별 차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니컬은 문제 음주의 증상에서 뚜렷한 성별 차이들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그런 다음 연구자들은 성을 특정시킨 평가 방법들이 진단을 개선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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