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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라도 더 ! 다시 불붙는 휴대폰 초슬림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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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라도 더 ! 다시 불붙는 휴대폰 초슬림경쟁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4.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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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라도 더 줄여라!’

한동안 잠잠했던 휴대폰 초슬림화 경쟁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폰 중 가장 얇은 5.9mm 두께의 바타입 초슬림폰을 이번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워크아웃 개시로 숨통이 트인 팬택계열도 다음달 중 슬림슬라이드형 제품으로는 가장 얇은 ‘9.9mm’두께의 휴대폰을 내놓는다.

특히 다음달 보조금 규제 완화 시점과 맞물려, 업체들의 전략 단말기까지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 이동통신 시장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두께가 5.9mm에 불과한 ‘울트라 에디션 5.9’를 SKT모델로 이번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올 초 세계적 해외 전시회에서 공개된바 있는 울트라 에디션 5.9는 기존 가장 얇은 초슬림폰인 ‘울트라 에디션 6.9’보다 1mm 더 얇으면서도 기능은 더 강력해졌다. 출고가도 30만원대 후반대로 보조금을 감안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20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했고, 무선헤드셋으로 통화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단말기 재질은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출시된 슬림슬라이드폰 가운데 가장 얇은 ‘9.9mm 슬림 지상파 DMB폰’도 다음 달경 팬택에서 출시된다. 현재까지의 슬림슬라이드 제품으로 가장 얇은 모델은 삼성전자의 울트라 시리즈 중 하나인 12.9mm 제품이다.

무엇보다 1cm가 채 되지 않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MP3, 카메라 등 기본 기능 뿐아니라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기능이 탑재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팬택측은 기대하고 있다.이 제품은 슬라이드의 끌고 당기는 힘을 기존 스프링이 아닌 자석을 활용함으로써 두께를 확연히 줄일 수 있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한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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