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은 지난 18일 '다들 아시다시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17일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한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앞서 왕기춘은 경기도 용인의 한 나이트틀럽에서 합석했던 여성 한 명을 데리고 나가던 중 그 여성의 일행과 시비가 붙어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그는 "변명은 안하겠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공인으로서 경솔했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거죠. 공인이 아니더라도 큰 죄를 지었습니다. 여자한테 손을 댔으니까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더 죄송한건 앞으로 매트에 서는 저의 모습을 못볼듯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포기라는 것을 해봅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와 감정이 폭발하고 답답한 유도판에 있기 괴롭습니다.제가 유도를 하는 동안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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