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현대차 보유고객 60명을 초청해 '제네시스 쿠페 드리프트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산굼부리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문 레이서들이 즐기는 드리프트 기술의 실습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드리프트(DRIFT)란 코너링 시 코너진입 전부터 후륜을 미끄러트려 속도를 거의 감속시키지 않고 코너를 빠져 나오는 운전기술을 말한다.

또 현대차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스포츠 패션브랜드 'EXR'에서 특별 제작한 '제네시스 쿠페 점퍼'와 한국타이어에서 마련한 타이어 교환권도 제공,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54:46의 이상적인 전후 중량배분과 브렘보(Brembo)사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한 제네시스 쿠페는 전문 레이서들 사이에서 드리프트에 이상저인 차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을 즐기는 스포츠카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제네시스 쿠페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드라이빙 전문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행사 외에도 동호회 시승회, 드라이빙 스쿨,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경기 '슈퍼 3800 클래스' 등을 통해 제네시스 쿠페의 성능을 체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