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살인 이 운전자는 일요일인 지난 18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스위스 동부 A1 고속도로를 시속 160㎞로 달리며 사복경찰의 차량을 추월하면서 첫 번째 교통위반을 기록했다.
이 운전자는 추격해온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다른 차들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곡예운전을 했고, 공사구간에서도 제한속도의 2배 이상인 시속 140㎞로 달리며 교통법규를 줄줄이 위반했다.
스위스의 주요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120㎞이고, 도로 사정에 따라 100㎞나 그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많다.
경찰은 난폭 운전을 한 40대 남자의 운전면허증을 압류했으며, 지방법원 판사는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하도록 지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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