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은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친구를 불러달라. 그렇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30여분동안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투신에 대비했다.
30여분간 대치하며 A양을 설득하던 119구조대원들은 A양이 한눈을 파는 사이 순간적으로 달려들어 A양을 붙잡아 무사히 구조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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