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주'의 개봉을 앞둔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을 위해 준비했던 독특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2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전혜진에게 국기에 대한 맹세로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6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 2세를 기다리고 있는 공식적인 연기자 커플.
이선균은 "결혼전 미리 예약해 놓은 카페에 태극기를 들고 전혜진 앞에 나타났다"면서 "'국기에 대한 맹세'에 내 마음을 담아 읽었다"고 밝혔고 이에 유재석, 박명수 등 MC들은 즉석에서 당시 상황 재연을 부탁했다.
이에 이선균은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당신의 좋은 남편과 한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라고 재연해 박미선, 신봉선 등 여성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유선이 폭로(?)한 발냄새에 대해 이선균은 "답답한 걸 싫어해 맨 발로 농구를 열심히 한 탓"이라며 "요즘도 답답해 양말을 신지 않지만 자주 씻고 관리를 열심히 한다. 맡아보겠냐"라고 능청을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는 이선균, 서우를 비롯해 김제동, 김태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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