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 미래지향적이고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한 윈도우 7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윈도우 7은 ‘PC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본 기능을 보다 빠르게, 편리하게’라는 개발 원칙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속도 측면에서 부팅과 종료가 크게 빨라진 윈도우 7은 자체 테스트 결과 최적 하드웨어 환경에서 12초 만에 부팅이 가능하다.
또 바탕화면 하단 작업표시줄의 아이콘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면 실행 중인 창들이 간단하게 표시돼 원하는 창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파일 탐색과 프로그램 실행의 시간도 단축됐다.
특히 PC OS 최초로 스크린에 멀티 터치 기능을 추가해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사진등을 축소·확대 할 수 있다.
윈도우 7 패키지 제품은 가정용 ‘홈 프리미엄’, 전문가용 ‘프로페셔널’, ‘얼티미트’ 3개 버전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총판 공급가 기준으로 프로페셔널과 얼티미트 버전은 윈도우 비스타와 동일하다. 홈 프리미엄은 11% 정도 저렴하다.
한편 한국 MS는 윈도우7 출시를 기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홈프리미엄과 프로페셔널 버전 업그레이드 제품을 3만99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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