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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망의 한국시리즈 V10 우승 1승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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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망의 한국시리즈 V10 우승 1승만 남았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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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아킬리노 로페즈의 완봉역투와 상대의 피치아웃에도 불구, 이용규의 개구리 스퀴즈번트로 결승점을 뽑아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가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을 남겨놓았다.

KIA는 3회 1사후 이현곤이 좌익수쪽 2루타로 포문을 연뒤 김원섭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용규가 볼카운트 1-1에서 상대의 피치아웃에도 불구하고 개구리처럼 펄쩍 뛰어 투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1-0 박빙의 리드 상황에서 이용규가 추가점의 포문을 열었고 6회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나지완의 투수앞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최희섭의 우전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김상현의 중전적시타로 계속된 1사 1·2루에서 이종범의 2루수 땅볼 때 병살을 노리던 유격수 나주환이 2루를 밟고 김상현을 피해 1루에 던지려다 송구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최희섭이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SK 김성근 감독이 1루주자 김상현이 2루로 슬라이딩해 들어갈 때 유격수 수비를 방해했다고 어필했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설상가상으로 김성근 감독이 항의 표시로 선수단을 철수시켰다가 퇴장까지 당해 한국시리즈 감독퇴장 1호의 불명예를 썼다. 

대망의 10승을 목전에 둔 기아와 SK의 운명의 6차전은 10월 23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벌어진다. 6차전에는 SK 송은범, KIA 윤석민이 선발등판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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