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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수술'한 정만호 "의사들이 아픈 날 보고 자꾸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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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수술'한 정만호 "의사들이 아픈 날 보고 자꾸 웃어"
  • 스포츠연예팀 jjhappy@nate.com
  • 승인 2009.10.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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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기흉수술'을 한 개그맨 정만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웃음을 선물했다.

정만호는 10월 22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뻐꾸기 브라더스' 코너에서 동료 개그맨 윤성한의"아픈 곳은 좀 어떠냐"는 질문에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해 방청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수술 하면서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의사선생님이 내 얼굴을 보고 자꾸 웃으셔서 얼굴에 마취를 하더라" 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만호는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기흉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이른 퇴원 후, 아직 완쾌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밤 늦게까지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하는 등의 개그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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